미 국채 4.90%, 유가 96달러, 금 3,970달러 - 5개 지표 중 4개가 기준선 아래인데 나스닥은 -1.07% 빠졌습니다
오늘의 지표11월 2일 종가 기준
기준선 = 고정 관찰값 · 추이 보기 →| 지표 | 기준선 | 값 | 이탈폭 | 판정 |
|---|---|---|---|---|
| 미 국채 10년 | 5.00% | 4.89% | -2.20% | 기준선 아래 |
| WTI | 95.00달러 | 96.46달러 | +1.54% | 기준선 위 |
| 금 | 4,400.00달러 | 3,969.60달러 | -9.78% | 기준선 아래 |
| 원/달러 | 1,360.00원 | 1,345.37원 | -1.08% | 기준선 아래 |
| 공포탐욕지수 | 50.0 | 19.4 | -61.20% | 기준선 아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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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 수치는 주식모아 실시간 데이터 기준입니다. 이 글은 2026년 11월 3일 오전 9시 35분 장중 시점에 작성했고, 미국 수치는 11월 2일(현지) 정규장 마감 기준입니다.
유가가 하루에 7.36% 빠졌습니다. 미국 10년 금리도 내렸습니다. 보통은 주식에 좋은 소식입니다.
그런데 나스닥은 1.07% 내렸습니다.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.37% 빠졌습니다.
고정 관찰 지표 5개로 이 엇갈림을 따라가 보겠습니다.
지금 무슨 일이 있었나
11월 2일(현지 월요일) 뉴욕은 장중에 올랐다가 오후에 뒤집혔습니다. S&P500은 한때 +1.1%, 나스닥은 +1.4%까지 갔다가 마감은 각각 −0.51%, −1.07%였습니다. 다우만 +0.41%로 올랐습니다.
위로 올린 재료는 중동이었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고,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고 보도됐습니다. 유가가 급락했고 국채금리도 같이 내렸습니다. 다만 이란이 미국과의 직접 협상은 부인했다는 보도도 같이 나와서, 이 재료가 오래갈지는 아직 모릅니다.
아래로 누른 재료는 AI 투자 걱정이었습니다. 오라클이 주식과 채권으로 200억 달러를 조달한다고 발표한 뒤 8% 넘게 빠졌고, 마벨은 인수 발표 후 약 13% 하락했습니다. 인텔 −8.47%, AMD −7.07%, 마이크론 −5.35%, 마이크로소프트 −2.83%였습니다. 기술주에서 빠진 돈은 전통 산업주로 갔습니다(이런 이동을 순환매라고 부릅니다). 홈디포와 셔윈-윌리엄스가 올랐습니다.
왜 중요한가
유가·금리 하락이라는 호재가 와도 나스닥이 올라가지 못했습니다. 시장의 걱정이 "기름값"에서 "AI 투자를 언제 회수하느냐"로 옮겨갔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. 이건 아직 가설이고, 아래에서 채점하겠습니다.
고정 5종 신호등 (11월 2일 마감 기준)
🔴 기준선에서 크게 멀어짐 / 🟡 기준선 가까이 / 🟢 기준선 안쪽
| 지표 | 기준선 | 현재 | 기준선과의 거리 | 신호 |
|---|---|---|---|---|
| 미 국채 10년물 | 5.00% | 4.896% | 아래 약 10bp (1bp는 0.01%p) | 🟡 |
| WTI 유가 | $95 (심리선 $100) | $96.46 | 기준선 위 $1.46, 심리선 아래 | 🟡 |
| 금 (온스) | $4,400 | $3,969.60 | 아래 약 9.8% | 🔴 |
| 원/달러 환율 | 1,360원 | 1,343.8원 (서울 종가) | 아래 16.2원 | 🟡 |
| CNN 공포탐욕지수 | 50 | 22.7 (극단적 공포) | 아래 27.3 | 🔴 |
5개 중 4개가 기준선 아래, 1개(WTI)만 위입니다. 같은 "아래"라도 의미가 다릅니다. 금리와 환율은 위험이 줄었다는 방향이고, 금과 공포탐욕지수는 기준선에서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.
기준선 갱신 이력
| 날짜 | 지표 | 변경 | 사유 |
|---|---|---|---|
| 2026-10-16 | 미 국채 10년물 | 4.80% → 5.00% | 기존선이 너무 먼 과거 수치가 됨 |
| 2026-10-16 | WTI | $90 → $95 | $90은 이미 뚫린 지 오래됨 |
이번 글에서 기준선을 바꾼 지표는 없습니다. 금 기준선 4,400은 현재가와 약 10% 떨어져 있어서, 다음 점검 때 다시 맞출지 따져보겠습니다.
5종 시계열 - 이상한 줄 찾기
| 시점 | 미 10년 | WTI | 금 | 원/달러 (서울 종가) | CNN 공포탐욕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10/16 (이전 분석 기록 제목 기준) | 5.09% | 약 $96 | 약 $4,190 | 약 1,341원 | 확인 필요 |
| 10/29 | 4.99% | $102.00 | $4,031.40 | 1,336.8원 | 30.8 |
| 10/30 | 4.925% | $104.12 | $3,898.90 | 1,334.3원 | 26.3 |
| 11/2 | 4.896% | $96.46 | $3,969.60 | 1,343.8원 | 22.7 |
| 11/3 09:35 (장중) | 4.89% | $96.29 | $3,964.40 | 1,342.48원 (글로벌 호가) | 22.7 |
주식모아에 남아 있는 10월 16일 기록과 비교하면 유가는 한 바퀴 돌아 같은 자리로 왔고, 금은 약 5% 낮아졌고, 미 10년물은 약 20bp 내려왔습니다.
이상한 줄은 10/30 → 11/2입니다. 유가는 −7.36%, 미 10년 금리는 −3bp 내렸는데 나스닥은 오히려 −1.07%였습니다. 같은 이틀 사이에 금은 3,898.90에서 3,969.60으로 +1.8% 올랐습니다. 10/30에는 주가와 금이 같이 빠졌었는데, 11/2에는 주가가 빠지고 금은 올랐습니다. 두 날의 움직임이 다릅니다.
금리
미 10년물은 4.896%로 마감했습니다. 30년물은 약 5.268%, 2년물은 약 4.583%입니다(2년물은 거의 보합). 이자율 곡선은 장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모양을 유지했습니다.
연준 기준금리는 3.75~4.00%로 동결 상태입니다(마지막 변동 2026-09-17). 시장이 보는 12월 인상 확률(CME 페드워치 기준)은 77%로, 일주일 전 80%에서 소폭 낮아졌습니다.
미 10년물은 기준선 5.00%에서 약 10bp 내려와 있습니다. 5.00%를 다시 넘으려면 인상 확률이 올라가거나 유가가 다시 튀어야 합니다.
유가
WTI는 96.46달러(−7.66달러, −7.36%)로 정산됐고, 장중 저점은 95.15달러였습니다. 브렌트는 104.77달러(−7.63%)입니다. 정산가는 그날 거래를 마무리하며 확정하는 기준 가격을 뜻합니다.
기준선 $95는 아직 위에 있고, 심리선 $100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 11/3 장중 WTI는 96.29달러(근월물 기준)로 정산가 근처에 있습니다.
조심할 점이 있습니다. 이번 하락은 협상 기대 한 줄에 반응한 것이고, 호르무즈 쪽 실제 공급이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. 골드만삭스는 페르시아만 원유 생산이 2025년 평균보다 하루 350만 배럴 적은 수준으로 이어지면 브렌트가 2027년에 14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봤다고 보도됐습니다. 유가는 협상 뉴스에 아래로도 위로도 크게 흔들리는 구간입니다.
금
COMEX 12월물 금은 3,969.60달러로 +1.8% 마감했습니다. 10/30에 하루 3%대로 급락했던 날의 다음 날입니다. 기준선 4,400까지는 약 430달러 남았습니다.
금 하락의 원인은 두 갈래로 읽힙니다.
(a) 연준이 금리를 다시 올릴 거라는 기대 때문에 금이 눌린다. (b) 주식이 급락하자 현금을 마련하려고 금까지 판다.
11/2에는 나스닥이 −1.07%였는데 금이 올랐습니다. (b)대로라면 주가가 빠질 때 금도 같이 빠졌어야 합니다. 같은 날 금리가 내렸고 인상 확률도 80%에서 77%로 낮아졌으니 (a)가 맞다면 금이 오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. 지금까지는 (a) 쪽 증거가 하나 더 쌓였습니다.
환율
서울 종가는 1,343.8원으로 9.5원 올랐습니다. 장중 저점 1,332.94원에서 고점 1,347원대까지 움직였습니다. 달러인덱스(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얼마나 센지 보여주는 숫자)는 101.88로 거의 그대로였습니다.
달러가 강해서가 아니라 원화 쪽 사정으로 보도됐습니다.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, 외국인이 주식을 판 돈을 연말 결산 전에 본국으로 보내는 수요, 연기금의 해외투자 집행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. 수출기업이 달러를 파는 물량이 위쪽을 눌렀습니다.
기준선 1,360원까지 16.2원 남았습니다. 11/3 글로벌 호가는 1,342.48원입니다.
코인
비트코인은 11/3 오전 6시 34분(한국시간) 기준 약 76,672달러, 24시간 −1.48%로 집계됐습니다. 국내 가격은 9시 30분 기준 약 1억 370만원이고 움직임은 미미합니다. 이더리움은 약 2,250달러(−0.56%)입니다.
바이낸스는 해킹 이후 손실의 90%를 보전하겠다고 발표했고, 이용자 출금이 약 36억 달러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(헤드라인 기준). 주식 급락기에도 코인은 큰 방향 변화가 없습니다.
부동산
이번 점검에서 새로 확인한 수치는 하나입니다.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14% 줄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가격 흐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
국내 증시 한 줄
코스피는 어제 +2.24% 반등했다가 오늘 아침 장중 −3%대로 되돌렸습니다. 국내 흐름은 별도 국내 분석에서 다룹니다.
열린 가설 채점 (글로벌 항목)
| 가설 | (a) | (b) | 판별 숫자 | 오늘 증거 | 상태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H-1 금 하락의 진짜 원인 (11/2 등록) | 연준 12월 인상 기대 | 주가 급락 때 현금 마련용 처분 매도 | 고용 발표 후 인상 확률이 떨어질 때 금 4,000달러 회복이면 (a) | 11/2 나스닥 −1.07%인데 금 +1.8%, 인상 확률 80%→77% | ⏳ 열림, (a) 증거 1개. 4,000달러 미회복이라 판정 전. 기한 11/9 |
| H-2 10/30 급락은 AI 수익성 재평가의 시작인가 (11/2 등록) | 구조적 재평가 | 하루짜리 실적 쇼크 | 11/6 미국 마감까지 나스닥이 25,437 아래에 머물면 (a), 26,184 회복이면 (b) | 나스닥 25,164.36, 나스닥100 조정 국면, 유가 호재에도 하락 | ⏳ 열림, (a) 쪽으로 기울음. 기한 11/6 |
H-2의 근거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. 유가·금리 호재에도 못 오른 것은 약한 신호가 아닙니다. 다만 하루 만에 결론 내기에는 이릅니다.
점검 포인트 3개
- 지수 vs 금리·유가: 유가·금리가 내렸는데 나스닥이 내림. 호재가 안 먹힌 날입니다.
- 미국 내 괴리: 다우 +0.41%, 나스닥 −1.07%. 같은 날 같은 나라의 지수가 반대로 갔습니다. 기술주 돈이 전통 산업주로 옮겨간 순환매입니다.
- 지수 vs 심리: CNN 공포탐욕지수 22.7, 전일 26.2. 낙폭이 큰 날도 아닌데 심리는 한 단계 더 얼어붙었습니다.
앞으로 볼 지표 3개
| 지표 | 기준선 | 왜 봐야 하나 |
|---|---|---|
| 나스닥 종합 | 25,437 (10/30 종가) / 26,184 (10/29 종가) | H-2 판정선. 25,164는 이미 아래 |
| 금 | 4,000 (H-1 판정선), 고정 기준선 4,400 | 4,000 회복과 인상 확률의 방향이 같이 가는지 |
| WTI | $95 (기준선), $100 (심리선) | 협상 기대가 이어지는지. $100 재돌파는 반전 신호 |
오늘 밤 미국 중간선거가 있고, 11/6(금)에 10월 고용 보고서가 나옵니다. 9월 고용은 신규 2.9만 명, 실업률 4.2%였습니다. 이 두 일정이 금·금리·나스닥의 방향을 가르는 시험대입니다.
마무리
이 지표들은 실시간 데이터에서 매일 업데이트됩니다. 다음 주 자산별 흐름도 이곳에서 매일 업데이트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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